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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090904_[독서]특별한 사하라

ㅈㅣㄴㅣㄹ 2009. 9. 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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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다~ 

  방학전 1학기때 아이들과의 매끄럽지 못한 상태로 학기말을 마무리한것 같아.. 개학전 마음이 무거웠던 것이 사실이다. 방학을 하면서

' 그래 나름대로의 시간을 가지고 나면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방학의 반을 차지하는 연수로 쏜살같이 지나간 방학에 나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다가오는 개학이 편치 만은 않았다.

  그런 생각을 가진채로 개학을 했고, 2학기초를 맞이하고 있던차, 도서관에서 '특별한 사하라'를 발견했다. 사실 읽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냥 꺼내 봤을뿐.. 집어넣으려던 찰라~ 표지에 책의 리뷰가 있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을 가 같이 일깨우는... '라는 문구에 책을 선뜻 집어 넣지 못하고 집으로 가지고 왔다.

  책의 내용은 어렵지는 않다. 교과서에 나오는 아동 소설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 묘사된 장면과 뽀족이 선생님과 사하라사이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은 나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데럴 사이크스와 뽀족이 선생님과의 사건은 사뭇 진지할수 있는 이야기 전개에 나에게 흐뭇한 미소를 머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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