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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요즘들어 RSS리더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 기사를 구독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구글의 리더참 좋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기사만 공급을 해주거든요. 여느때와 같이 경제편의 기사제목을 검색하던중 '알뜰하게 가계부를 쓰는법을 아세요?'라는 타이틀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가계부를 쓰거든요. ㅋ 그래서 기사를 주욱 읽어보았죠. 요즘이 10년이내 유래없던 불황이라 이러한 기사도 올라오는 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가계부를 작성했을 때 장점, 가계부 작성요령, 가계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두 가계부를 쓰는 입장에서 조금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자합니다. 물론 글의 내용은 저의 성격에 적용한 극히 개인적인 내용임을 전제로합니다.

나의경험


  가계부를 작성한지는 대충 2년의 기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할까요? 월급을 받는 입장에서 저축을 어느정도 하고 남은 돈은 그냥 생활비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달 그달에 맞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에 지출이 생기면 궁핍하게 한달을 살고 다음 월급날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4년을 생활하다가 보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찾아낸 대안이 바로 가계부입니다.
물론 여성지에서 주는 종이 가게부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디지탈의 프로그램쪽으로 생각을 하고 검색을 했습니다. 각 포탈 자료실에는 무료 가계부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만, 무언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 좀더 검색을 찾아낸 것이 바로 우리집 가계부입니다.  다소 투박해보이기는 하지만, 엑셀과 비슷한 인터페이스에 선택을 했습니다. 각자 자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을 하면되겠습니다.

가계부 쓰기_준비단계


그럼 실제 가계부를 쓰는 것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준비해야할것이 있습니다.

첫째, 꼭필요한 신용카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리하세요.
신용카드는 여려가지 혜택과 포인트를 적립할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함에도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단점을 간과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꼭필요한 신용카드만 두고 정리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둘째, 체크카드를 만드세요.(농협기준입니다.)
앞으로 지출은 가능한한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심지어 1000원 정도의 지출도 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동네슈퍼에서 카드 내밀면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봅니다. 지출처는 보통 큰 체인점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소액의 카드사용에 체크카드를 내미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합니다. 하지만, 1000원이상의 현금 사용도 현금 영수증 발행해주시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당당하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 사용에 단점이랄까?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바로 통장의 잔고가 얼마인지 항상체크해야 하고 불안해 한다는 거죠. 이러한 불편함때문에 '그냥 신용카드 사용한다' 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무슨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 한것이 바로 입출금 서비스 알림입니다.

셋째, 입출금 알림서비스를 신청하세요.(농협기준입니다.)
이전은 지출에 관한 사항이었는데, 입출금 알림서비스가 가계부쓰기의 핵심입니다. 왜냐구요? 입출금 서비스 알림을 체크카드 통장과 연결해놓으면, 체크카드 사용시 바로 알림서비스를 해주면서, 통장 잔액까지 알려주거든요. 입출금은 체크카드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이체까지 포함하므로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매우 좋습니다.

넷째, CMA통장을 만드세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을 체크카드 통장에 넣어두는 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반 통장은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군요.
첫째, 통장에 돈이 많은것을 인지하면 자연스레 지출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돈이 모자란다 싶으면 체크카드 통장에 10만원씩 이체를 시켜놓는 거죠. 마치 지갑에 돈을 넣어두는 것처럼.
둘째, 농협기준으로 말씀드리는데, 농협은 이자율이 엄청~~~ 약합니다. 그래서 남는 돈은 CMA에 넣어두라는 거죠. 거기는 농협보다는 훨씬~~~~ 이자가 많거든요.

참, 여기서 CMA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어떠냐? 하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저두 그렇게 생각하고 알아봤는데, 불행히도 동양종금의 CMA의 입출금 알림은 잔액은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ㅠㅠ

다섯째, 돼지 저금통을 마련하세요.
왜냐구요? 아래의 가계부 쓰는 방법에서 돼지 저금통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계부 쓰기_기록하기


가계부를 쓰는 방법입니다.
첫째, 매일 기록하세요.
저는 머리가 그리 좋지않아서 며칠만 지나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쓰는 편입니다. 걸러도 2일에 한번은 꼭 씁니다.

둘째, 입출금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체크카드를 사용할때 마다 입출금 서비스가 핸드폰에 매번 기록을 해주거든요. 그것을 보고 적으면 되겠습니다. 내가 지우지 않는 항상 핸드폰 메세지함에 남아있습니다.

셋째, 현금 사용시 핸드폰 메모기능을 이용하세요.
현금이 체크카드 사용때 처럼 자동으로 기록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수기로 기록을 해줘야 하는데, 연필로 쓰거나 머리에 기억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의 메모기능을 추천합니다. 현금 지불하고 바로 핸드폰 메모에 기록을 합니다. 기록 방법 "날짜 지출사유 지출비용"으로 기록하면 가계부에 입력하기 편하겠죠? 예를 들면 2009년 1월 15일 음료수를 1000원을 주고 사먹었다면, [090115 음료수 1000]과 같이 기록하면되겠습니다.

넷째, 현금사용시 1000원 단위로 가계부에 기록하세요.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을 관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계부에 백원단위, 십원단위까지 기록은 하겠지만, 실제 잔돈관리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1000원단위로 기입을 하라고 추천합니다. 현금으로 550원의 과자를 사먹었다면 가계부에 1000원을 기록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지출하지 않은 450원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여기서 앞에서 준비한 돼지 저금통이 필요합니다. 잔돈은 무조건 돼지저금통에 넣습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은 없는 셈 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가 보면 6개월이면 돼지가 통통히 살이 오르는데, 그 돼지저금통의 잔돈을 통장에가서 환전을 해서 가계부의 수입으로 잡으면 옆으로 새는 잔돈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가계부 프로그램


가게부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나눌수 있는데, 각자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오프라인
우리집 가계부

온라인
1. 네이버 가계부
2. 이지데이 가계부
3. 모네타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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